검찰,현철씨수사 4일 발표…이권개입등 계속 조사

  • 입력 1997년 6월 1일 20시 25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沈在淪·심재륜검사장)는 1일 金賢哲(김현철)씨를 오는 4일경 기소하면서 한보특혜대출비리 및 현철씨 비리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현철씨의 2차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5일 직전에 현철씨를 기소하면서 수사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그러나 현철씨와 측근들이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이권개입 및 비자금 출처 등에 대해서는 기소후에도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한보특혜 대출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난 韓利憲(한이헌) 李錫采(이석채) 전청와대경제수석의 경우 한보그룹 鄭泰守(정태수)총회장이 금품을 준 사실여부에 대해 계속 입을 열지 않고 있어 무혐의처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양기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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