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받은 전현직공무원 4명 불구속입건

  • 입력 1997년 5월 26일 12시 04분


全北 任實군 前양잠조합장의 비리 혐의를 수사중인 임실경찰서는 뇌물을 받은 임실군청 金모과장(58.全州시 金岩동1가)등 전현직 공무원 4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金과장 등은 지난 92년 12월 前임실양잠조합장인 許寅旭씨(60.구속)로부터 양잠조합 신축 보조금을 받게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백16만원을 받아 서로 나눠 쓴 혐의다. 한편 許씨는 지난 92년 1억5천만원의 국가보조금을 받아 양잠공동사육장을 건립한 뒤 이 건물과 토지를 자신의 것이라고 속여 嚴모씨에게 1억4천5백만원에 팔아넘긴 혐의 등으로 지난 20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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