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학원 수강료 적정화 추진

  • 입력 1997년 5월 12일 20시 17분


정부는 12일 학부모들의 과도한 부담이 되고 있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시도 교육청별로 「수강료조정위원회」를 구성, 각종 학원의 수강료 적정화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정부는 또 사교육비 경감의 근본대책이 학교교육 내실화에 있다고 판단, 2003년까지 초 중등학교의 학급당 정원을 최대 40명 수준까지 낮추고 유치원 취원율을 44.8%에서 2005년에는 100%로 완전 취원을 추진키로 했다. 安秉永(안병영)교육부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대책회의」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학부모와 학원설립운영자, 소비자단체, 관련 공무원이 참여하는 수강료조정위원회에서 수강료 조정을 논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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