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16일 버스노선별 이용시민의 통행량과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버스승객 승하차지점 조사를 실시한다.
서울 시내 4백48개 전체노선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노선당 2∼4대씩, 총 1천1백52대의 버스에 2인1조로 편성된 조사요원이 탑승해 하루 11시간씩 시간대별 버스승객의 승하차 지점을 조사한다.
이 조사는 조사요원들이 차량의 승하차문에 각각 한명씩 서서 정류장 고유번호가 인쇄된 조사카드를 승차승객에게 배포하고 하차승객에게서 회수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에는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버스 승하차때 조사요원으로부터 조사카드를 받으면 내릴 때 반드시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