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대사부부, 서울시 교통홍보CF 출연

  • 입력 1997년 2월 20일 20시 01분


[윤양섭 기자] 주한 외국대사 부부가 서울시의 대중교통을 홍보하는 CF에 출연한다. 이들은 주한 뉴질랜드대사인 제럴드 메기(58)부부. 이들이 출연하는 CF는 21일 오전 중구 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된다. 이번 CF는 메기 대사가 지난달 31일 시청방문때 『평소 서울시 대중교통체계가 편리해 자주 이용하고 있고 약속시간을 지키는데 최고』라는 말을 해 시가 출연을 요청, 이뤄졌다. 외국대사가 자국의 기업체나 상품광고를 위해 비즈니스 대사로 활동하는 경우는 있지만 주재국의 공익광고에 직접 출연하는 경우는 드문 일. 이 광고는 다음달 초순 지하철 전동차 광고판과 주간지 광고를 통해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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