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4단계 총파업 24-28일로 연기

  • 입력 1997년 2월 12일 21시 43분


민주노총(위원장 權永吉)은 당초 오는 18일로 예정했던 4단계 총파업을 여.야가 노동관계법 개정 처리시한으로 합의한 오는 24-28일 사이로 연기했다고 12일 밝혔다. 민노총은 이날 오후 중앙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그러나 정치권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방향으로 노동법 개정안을 처리하려 할 경우 24일 이전에 총파업을 강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노총은 또 한보사태와 관련, 공정하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권력핵심을 포함한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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