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직원,권영길씨 보석취소 여부 판사에 문의

입력 1997-01-04 20:06수정 2009-09-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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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소속 노조의 총파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을 「안기부직원」이라고 밝힌 사람이 서울지법 朴時煥(박시환)판사에게 전화를 걸어 민주노총 위원장 權永吉(권영길)씨의 보석취소여부를 확인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4일 박판사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반경 「안기부 수사국 직원」이라고 밝힌 사람이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권위원장의 보석을 취소할 것인가, 취소하면 언제쯤 할 것인가』라고 묻고 『만약 취소결정을 내리게 되면 안기부에 가장 먼저 알려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이에 대해 국가안전기획부는 『내부조사 결과 박판사에게 전화를 건 안기부 직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박판사의 말을 전면부인했다. 〈申錫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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