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복권 5억원당첨자 6개월새 3명 나와

  • 입력 1996년 12월 26일 20시 24분


「白承勳기자」 국내 복권 최고당첨금인 5억원당첨자가 6개월사이에 3명이 나왔다. 음식점 주방일을 보고 있는 김모씨(37·경기 안산)는 주택은행이 지난 22일 실시한 「또또복권」 제21회 2차추첨에서 1등 1장과 2등 2장이 당첨돼 26일 당첨금을 찾아갔다. 김씨는 서울 종로 지하철 복권판매소에서 번호가 이어진 또또복권 10장을 구입했는데 이중 3장이 당첨됐다. 또또복권은 매회 2백50만장을 발행, 세차례에 걸쳐 당첨자를 뽑는다. 1차추첨에서 1등(당첨 1억5천만원)과 2등(1등의 앞뒤번호·1억원) 두장씩을 뽑는데 1차추첨에서 1등 두장 모두가 팔리지 않는 복권에서 나올 경우 2회추첨에서 뽑힌 1등 1장이 3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김씨의 경우 1차추첨에서 1등 2장이 모두 팔리지 않은 복권에서 나와 2차추첨에서 1등으로 당첨돼 1등 당첨금 3억원과 1등 앞뒤 번호인 2등 2장이 당첨돼 모두 5억원을 챙겼다. 5억원 당첨자는 지난 7월 21일과 10월 13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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