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연휴 교통대책]고속도 IC 6곳 진입통제

  • 입력 1996년 12월 23일 21시 00분


이번 연말연시에는 전국에서 1천2백37만명이 이동하며 신정연휴가 이틀밖에 안돼 스키장과 콘도가 많은 경기 강원 충청일대에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23일 이같은 예상을 바탕으로 연말연시 특별수송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전용차로제 오는31일 낮12시부터 97년1월2일 밤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인터체인지(IC)∼청원IC 구간 상하행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이 기간에는 노선버스와 9∼12인승 승합자동차중 6인이상 탑승 차량만 전용차로 통행이 허용된다. ▼고속도로 진출입 통제 오는 31일 낮 12시부터 97년1월1일 낮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잠원 반포 서초IC, 중부고속도로 광주 곤지암 IC 등 5개 IC의 하행선 진출입이 통제된다. 또 97년1월1일 낮12시부터 2일 밤12시까지는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광주 IC의 상행선 진입이 통제된다. 서울발 고속버스의 경우 고속도로 진입 전용IC가 지정돼 호남행 고속버스는 서초IC, 영남행 고속버스는 반포 IC를 이용해야 한다. 또 신정연휴 마지막 날 심야 귀경객의 귀가편의를 위해 내년 1월3일 오전 2시까지 수도권 지하철과 좌석버스가 연장 운행된다. ▼교통편 증편▼ 건교부는 특별수송기간 항공편 24회, 임시열차 1백82편(1천4백54량)을 증편하고 고속버스는 예비차 4백54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또 휴가인파가 몰릴 중부권 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각 시도별로 노선의 교통량에 따라 예비차를 투입, 운행토록 했다. 〈梁基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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