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께 全北 全州시 德津구 西老松동 농협完州지점 앞길에서 오토바이를 탄 20대 초반의 남자 2명이 ㈜흥국생명 全州지점 직원 金봉천씨(25)가 농협에서 인출한 4천5백만원을 날치기해 달아났다.
범인들이 빼앗아 달아난 돈은 이날 고객 융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었다.
金씨는 "현금 2천5백만원과 수표 2천만원을 검정색 손가방에 넣어 농협문을 나온 뒤 회사 방향으로 20여m 걸어가는데 뒤에서 오토바이를 탄 남자 2명이 달려오면서 가방을 낚아채 한국은행 방향으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1백25㏄ 오토바이를 탄 검정색 점퍼에 스포츠형 머리를 한 남자 2명을 수배하는 한편 직원 金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