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삼성장학금」 신설…수능성적 상위 1%이내

  • 입력 1996년 12월 1일 16시 39분


성균관대(총장 丁範鎭)는 1일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삼성그룹이 전액 지원하는 삼성장학금을 신설, 내년도 신입생부터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계열별 수능성적 상위 1%안에 드는 학생들에게 지급되며 입학금과 등록금이 전액 면제된다. 또 의예과의 경우 매학기 평점을 3.75점, 다른 단과대는 3.5점 이상 유지하면 4년동안 장학금을 계속 받을 수 있다. 權吉重 학생처장은 『삼성그룹이 재단운영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학교가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새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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