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동파땐 국번없이 121번으로 신고하세요

  • 입력 1996년 11월 24일 01시 38분


「河泰元기자」 「수도가 동파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서울시는 23일 겨울철을 맞아 상수도 동파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수도계량기 보호함내부에 헌옷이나 인조솜 등의 보온재를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 등을 붙여 찬공기가 내부로 스며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당에 설치돼 노출된 수도관은 동파될 위험이 있으므로 보온재로 단단히 감싸주고 수도꼭지는 항상 열어 놓고 뒷고동만 열고 잠가야 한다. 주의부족으로 상수도가 얼었을 경우에는 헤어드라이어를 이용, 서서히 가열해 녹이면 된다. 물을 이용할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점차 뜨거운 물로 계량기를 녹여야 한다. 하지만 △수동계량기가 동파했을 때 △본관∼수도계량기 수도관이 동결돼 물이 나오지 않을 때 △수도관이 터져 물이 샐 때 등은 관할수도사업소에 신고하여 처리해야 한다. 전화는 국번없이 12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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