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축구선수 덮쳐 8명 부상

  • 입력 1996년 10월 31일 22시 14분


31일 오전 11시45분께 강원도 강릉시 교동 군정교 부근 7번 국도에서 강릉시내에서 경포대쪽으로 운행하던 강원 3다 2850호 캐피탈승용차(운전자 진무택.56.강릉시 교동)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에서 조깅을 하던 강릉상고 축구부 선수 8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정인철(17) 우민혁군(16) 등 8명이 중경상을 입고 강릉시내 아산재단강릉병원과 동인, 고려병원 등에 입원, 치료중이다. 경찰은 경포대쪽으로 운행하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우측의 경계석을 들이받은 다음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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