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27일 특차모집 지원자격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97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이화여대는 이 요강에서 동일계열내 수능성적이 상위 5%이내인 학생 외에도 계열별로 지정한 영역의 수능성적이 상위 3%이내인 학생도 특차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인문 자연계열외에도 음악 미술 체육과학대학 등 예체능계열도 특차전형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능의 영역별 점수가 상위 3%이내인 우수자 중 언어나 외국어영역의 우수자는 인문계열에, 수리탐구Ⅰ이나 수리탐구Ⅱ 영역의 우수자는 자연계열에, 언어 수리탐구Ⅰ 수리탐구Ⅱ 외국어의 4개 영역 중 한 영역이상의 우수자는 각각 예체능계열의 특차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도 3학년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성적중 2개 과목의 석차백분율 평균점수가 상위 3%이내인 수험생도 역시 특차에 지원할 수 있다.
인문계열은 국어와 영어, 자연계열은 영어와 수학의 석차백분율 평균점수가 상위 3%이내에 들면 특차에 지원할 수 있고 예체능계열은 인문이나 자연계열의 방법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학생부에 의한 특차지원자격 산출방법은 「석차백분율〓〔(과목석차―0.5)÷학생수×이수단위 수〕들의 합계/이수단위수 합계×100」이다. 단 소수이하 셋째자리에서 반올림하여 둘째자리까지 사용한다.
〈李浩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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