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治勳(조치훈)9단이 일본 3대 타이틀중 하나인 기성(棋聖)전 방어를 눈앞에 두고 있다. 조9단은 지난 19,20일 이틀간 야마구치(山口)현에서 벌어진 제21기 기성전 도전7번기 4국에서 도전자 고바야시 사토루(小林覺)9단을 1백84수만에 백불계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조9단은 종합전적 3승1패로 한판만 이기면 타이틀을 방어할 수 있게 됐다.
제5국은 오는 26,27일 이틀간 홋카이도(北海道) 아바시리(綱走)에서 열린다.
○…최고위전에서 스승인 曺薰鉉(조훈현)9단에게 2연패 당했던 李昌鎬(이창호)9단이 저력을 발휘해 2대2 타이를 만들었다. 이9단은 20일 열린 제36기 최고위전 도전4국에서 조9단을 2백52수까지 가는 난전 끝에 백2집반승으로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종5국은 다음달 3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다.
○…金秀壯(김수장)9단이 BC카드배 결승에 진출했다. 김9단은 20일 金熙中(김희중)8단을 2백87수만에 흑4집반승하여 이창호9단과 崔明勳(최명훈)5단중 승자와 도전권을 놓고 3번 승부를 다툰다.
○…徐奉洙(서봉수)9단이 국제대회 9연패의 신화를 눈앞에 두고 23일 북경에서 한판 대결을 벌인다.
진로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8연승을 거둔 서9단은 이날 중국의 최강 馬曉春(마효춘)9단과 대국한다.
서9단은 마9단마저 꺾을 경우 연승보너스 최종승리수당 등을 합해 1억1천3백여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