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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꿈을 찾아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14/131998165.5.jpg)
잠수부와 꽃게는 유리창 너머 바다를 향해 헤엄쳐 갑니다. 손 뻗으면 닿을 듯한 ‘꿈의 바다’. 여러분의 이상향도 어쩌면 한 뼘 거리에 있진 않나요? ―강원 속초시에서
![[고양이 눈]꿀벌의 노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13/131991057.4.jpg)
따가운 햇빛 아래 해바라기 꽃이 만개했습니다. 그 위로 꿀을 모으려는 꿀벌들이 날아듭니다. 꿀벌을 보며 배웁니다. ‘더워도, 일은 해야죠.’ ―경기 안성팜랜드에서
![[고양이 눈]소년의 미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11/131984856.5.jpg)
땡볕에 얼굴이 벌겋게 익어 집에 들어온 열세 살 사춘기 소년. “오이 붙여줄까?”라는 엄마의 말에 쪼르르 달려와 누웠습니다. 소년의 싱그러운 미소에 덩달아 웃게 됩니다.―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양이 눈]매의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10/131978495.5.jpg)
거주자 우선 주차와 부정주차를 단속하는 인공지능(AI) 카메라입니다. 시원한 찬물을 머리에 이고 매의 눈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기특하네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고양이 눈]마음 밝혀주는 등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9/131970665.5.jpg)
가게 앞 전등에 누군가 ‘웃는 얼굴’을 그려 놓았네요. 바라만 봐도 절로 미소짓게 됩니다. 웃음은 마음속 어둠을 밝혀 주는 작은 등불입니다. ―경기 수원시 매탄동에서
![바람이 주는 행복[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8/131962866.5.jpg)
끓는 태양 아래 숨이 턱턱 막히지만, 카트 앞에 달린 작은 선풍기가 개구리의 숨통을 틔워 주네요. 여러분에게도 한 줄기 바람 같은 존재가 있나요? ―‘대프리카’ 대구에서
![[고양이 눈]꼬마 과학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7/131954662.5.jpeg)
한낮의 폭염도 아이들의 강렬한 호기심 앞에선 힘을 잃고 맙니다. 물안개가 뿜어져 나오는 기기 앞에 선 아이는 고사리 같은 손을 뻗어 관찰에 나섭니다. 마치 꼬마 과학자처럼요.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고양이 눈]작은 생태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6/131947760.4.jpg)
전나무 그루터기가 세월을 거쳐 초미니 독립 생태계를 이뤘습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작은 바위산 같네요. 비가 내리면 호수도 하나 생기겠죠?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고양이 눈]폭염보다 강한 우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4/131943477.1.jpg)
한낮 더위 32도가 넘는 폭염에도 친구들과 함께라면 지칠 틈이 없습니다. 찬물로 서로의 더위를 식히는 우정이 폭염보다 강하니까요. ―광주 동구 광주고에서
![[고양이 눈]꽃자리를 찾아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3/131935245.5.jpg)
구상의 시 ‘꽃자리’에는 ‘앉은 자리가 꽃자리’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여기저기서 모인 아령들이 단돈 1000원에 팔리고 있네요. 하지만 곧 주인을 찾아 자신만의 꽃자리를 펼치겠죠. ―서울 동묘시장에서
![[고양이 눈]“삐뚤어질 테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2/131927284.5.jpg)
나란히 줄 맞춰 놓인 기왓장 사이 한 장이 어긋나 있네요. 개성을 인정해 주고 싶지만, 그대로 뒀다간 균형을 잃게 돼 전체가 무너지는 법이죠.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양이 눈]춘천 가던 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1/131919223.5.jpg)
경춘선 폐선 부지에 조성된 기찻길을 따라 산책에 나섭니다. 과거의 누군가는 이 철로를 지도 삼아 기차에 몸을 싣고 여행을 떠났겠죠.―서울 노원구 경춘선 숲길에서
![[고양이 눈]마법으로의 초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30/131913269.1.jpg)
손끝에 놓인 투명 구슬에 아이들이 정신을 뺏겼습니다. 구슬에 담긴 것은 자신들의 모습이지만, 아이들은 구슬을 통해 다른 세상을 봅니다. ―서울 송파구 성내천에서
![[고양이 눈]다시 몸단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9/131904398.4.jpg)
장마가 주춤했던 지난 주말, 여기저기 나들이를 했더니 몸이 좀 더러워졌네요.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며 상쾌한 발걸음을 위해 준비 중입니다.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서
![정체성의 다양화[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7/131897633.4.jpg)
스케이트보드 위에 화분 두 개가 놓여 있습니다. 취미 생활 도구였던 스케이트보드가 오늘은 화분 받침대로 열일하고 있네요.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