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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49개 내란TF 출범… ‘실적 무리수’ ‘편향적 잣대’ 우려 씻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3/132824672.1.jpg)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공직자들의 불법 행위 가담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국무총리실과 49개 중앙행정기관에 각각 적게는 10여 명, 많게는 수십 명의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TF가 설치돼 전체 TF 인원만 500명을 훌쩍 넘…
![[사설]국민연금 ‘환율 소방수’ 동원 안 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9/132798860.1.jpg)
1400원대 후반 원-달러 환율이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환율 고공행진이 계속되자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번 주 국민연금과 만나 환율대책을 논의한다고 한다. 자산운용 방식 등을 바꿔 국민연금이 외환시장의 ‘소방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환율 안정은 필요하지…
![[사설]독감 10년來 최악 확산세… ‘12월 대유행’ 대비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1/132818167.1.jpg)
올겨울 독감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두 달 앞당겨 시작된 데다 환자도 최근 10년 새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달 둘째 주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 환자 1000명당 6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환자 수(4.6명)의 14.4배에 이른다. 특히 7∼12…
![[사설]힘 빠지는 10·15 대책… 과거 ‘공수표 대책’부터 철저히 분석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1/132818960.1.png)
현 정부의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인 10·15 대책이 시행 한 달 만에 힘이 빠지고 있다. 대책 발표 이후 3주 연속 둔화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가격의 상승 폭이 4주 만에 다시 확대됐다. 특히 강남 3구와 한강벨트 일대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들이 법정에서 소란을 피우고 유튜브 방송에서 재판장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안하무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김 전 장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19일 그의 변호인들은 재판부의 거듭된 퇴정 명령에도 증인 심문 때 김 전 장관 곁에 동석하겠…
지난해 전국 국공립 초중고교에서 교직을 떠난 10년 차 미만 교사가 62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3년 만에 30% 늘어난 수치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국공립 초중고교의 자발적인 중도 퇴직 교사 수는 1004명이다. 이 중 62%가 10년 차 미만 젊은 교사였다는 것이다…
![[사설]‘패트 충돌’ 6년 7개월 만에 ‘슬로 1심’… 전원 유죄, 의원직 유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0/132812241.1.jpg)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등 26명에게 모두 유죄가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은 2019년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의원과 황교안 당시 당 대표에게 각각 벌금 2400만 원과 1900만 원을 선고했다. 송언석 현 원내대표도 115…
![[사설]한밤 가슴 쓸어내리게 한 신안 여객선 좌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0/132812294.1.jpg)
19일 오후 8시 16분경 ‘쾅’ 하는 굉음과 함께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승객과 선원 267명을 태운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됐다. 제주에서 전남 목포로 향하던 이 여객선은 항로를 벗어나며 암초에 걸렸고 뱃머리가 무인도인 족도에 올라선 채 멈춰섰다. 이번 사고는 2014년 세월호 …
![[사설]중-일 갈등 격화… 불똥 안 튀게 정교한 관리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1/132812454.1.png)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에 대한 중국 측의 보복 수위가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국 정부가 불과 보름 전 재개했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재차 금지한 데 이어 중국군까지 나서 소셜미디어에 호전적 영상을 올리며 일본 측을 위협하고 있다. 중국은 일본 측이 발…
![[사설]尹 여기저기서 “싹 쓸어버릴 것”… 그래도 누구 하나 안 말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9/132804122.1.jpg)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한 지 반년밖에 안 된 2022년 11월 자신에게 비상대권이 있다며 “총살을 당하는 한이 있어도 싹 쓸어버리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특검 공소장에 적시됐다. 계엄 선포를 뜻하는 비상대권을 여당이었던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공공연히 운운했다니 더 충격적이다.…
![[사설]대미투자특별법 한 달 지연에 4천억 손실… 속 타는 기업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8/132784318.6.jpg)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양해각서(MOU)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굳혔다고 한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비준 동의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 문제를 놓고 여야의 논쟁이 장기화할 경우 한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대미 수출 관세 인하가 늦어져 우리…
![[사설]檢 미제사건 폭증… 흔들리는 수뇌부, 일손 놓은 실무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3/132695949.1.jpg)
전국 검찰청에서 3개월 넘게 처리하지 못한 미제 사건이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10만 건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미제 사건이 총 6만4000여 건으로 월평균 5300건 정도였는데, 올해는 거의 두 배인 월 1만 건에 달하는 것이다. 올 6월 새 정부 출범 직후 3대 특검이 시작되면서…
![[사설]“한반도, 중-러 억제 중심축”… 한국이 美 발진기지 될 순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8/132795410.1.jpg)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17일 위아래를 뒤집어 그린 동아시아 지도를 공개하면서 한국이 북한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의 위협을 억제할 전략적 중심축이라고 밝혔다. 그간 북한 방어에 맞췄던 주한미군의 핵심 역할이 중-러를 군사적으로 압박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명히 한 것이다…
![[사설]고삐 풀린 환율에 원자재값 폭등… ‘고물가 폭풍’ 대비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8/132787420.1.jpg)
원-달러 환율이 이달 7일 이후 열흘 넘게 1450원을 웃돌고 있다. 지난달 이후 이달 18일까지 원화 가치는 4.3% 하락해 주요국 통화 중 엔화 다음으로 가장 하락 폭이 컸다. 연간 기준으로 2021년 이후 5년째 상승세다. 고환율이 계속되면서 원자재와 에너지 수입 비중이 큰 한국…
![[사설]정부안에 없던 양대 노총 지원금 110억 슬쩍 끼워 넣은 국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8/132787437.1.jpg)
국회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에 각각 55억 원씩 임차 보증금과 노후 시설 개선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내년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17일 고용노동부가 마련한 내년 예산안 원안에 없었던 110억 원을 이른바 ‘쪽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