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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20대 개인회생 신청 급증… ‘코인 빚투’까지 탕감해야 하나

    [사설]20대 개인회생 신청 급증… ‘코인 빚투’까지 탕감해야 하나

    빚을 감당하지 못해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한 20대 청년들이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회생은 소득으로 일정 기간 빚의 일부를 갚으면 나머지 채무는 면제해주는 제도다. 지난해 29세 이하 청년이 서울회생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한 건수는 3278건으로, 전년 2255건보다 …

    •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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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또 ‘老老 간병’ 비극… 방치하면 사회적 재앙 될 것

    [사설]또 ‘老老 간병’ 비극… 방치하면 사회적 재앙 될 것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그제 90대 치매 노모와 60대 딸 둘이 숨진 채 발견됐다. 두 딸이 남긴 유서에는 오랫동안 치매를 앓던 어머니의 죽음을 비관하는 내용과 함께 “장례를 잘 부탁드린다”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 딸들은 아파트 화단에서, 어머니는 집 안에서 발견됐는데 경찰은 치…

    •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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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환자 피 마르고 대학병원 줄도산 할 판인데 대체 언제까지

    [사설]환자 피 마르고 대학병원 줄도산 할 판인데 대체 언제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으로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대표와 140분간 면담했으나 의견 차이만 확인했다. 전공의 사태 이후 45일 만에 가진 첫 면담에 대해 정부는 어제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 노력을 지속하겠다”면서도 “2000명 증원 방침은 유효하…

    •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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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돌아온 ‘K반도체의 봄’… 재도약의 기회로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3배 급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다. 매출 역시 다섯 분기 만에 70조 원대를 회복했다.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반도체사업 부문이 5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선 …

    •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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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25년 전 지진의 교훈, 제도에 새겨 대참사 막은 대만

    3일 대만 북동부 화롄현에서 발생한 규모 7.2 지진으로 5일 현재 12명이 사망하고 1100여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16명은 실종 상태다.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방출된 에너지가 원자폭탄 32개가 한꺼번에 터진 것과 맞먹는 강진인 점을 감안하면 이전 사례에 비해 피해가 적은 편이다. …

    •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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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트럼프 “임기 첫날 보조금 폐기”… 韓 전기차 비상계획 짤 때

    [사설]트럼프 “임기 첫날 보조금 폐기”… 韓 전기차 비상계획 짤 때

    11월 미국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 나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정부가 추진해온 전기차 지원정책 백지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성장세가 눈에 띄게 둔화된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산업이 큰 충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한국의 배터리 관련 기업 주…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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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병원 3곳 돌다 사망… 의사 증원 없이도 할 수 있는 일은 해야

    [사설]병원 3곳 돌다 사망… 의사 증원 없이도 할 수 있는 일은 해야

    충북 충주에서 전신주에 깔린 70대 여성이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가 제때 치료받지 못해 사고 발생 9시간 만인 지난달 23일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공의들의 집단 병원 이탈 이후 이른바 ‘응급실 표류’ 사망 사건은 2월 23일 대전의 80대 여성과 지난달 30일 충북 보은의 3…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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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정치를 ×같이” “몽둥이로 ×××”…  애들이 쓰면 혼낼 말들

    [사설]“정치를 ×같이” “몽둥이로 ×××”… 애들이 쓰면 혼낼 말들

    22대 총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여야 대표들의 발언도 점점 격해지고 있다. 선거운동 초기만 해도 당 지도부가 나서서 후보들 입조심 시키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요즘은 여야 가릴 것 없이 선거 사령탑들이 전국을 돌면서 옮기기도 민망한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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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인턴 합격자 96%가 임용 포기… 의사 공급 연쇄적 차질

    [사설]인턴 합격자 96%가 임용 포기… 의사 공급 연쇄적 차질

    의료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사 공급에 순차적으로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존 인턴, 레지던트들이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신규 인턴 대상 대부분도 인턴 임용을 신청하지 않았다. 이들은 2월 전공의 집단 사직에 동조해 수련을 포기할 뜻을 밝혔었고 실제 올해 상…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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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판매 중단’ 상품으로 7년간 수수료 9000억 떼간 카드사들

    [사설]‘판매 중단’ 상품으로 7년간 수수료 9000억 떼간 카드사들

    신용카드 업체들이 문제가 있어 8년 전 판매 중단한 서비스 상품을 그 이전 가입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해지를 권유하지 않고 유지해 9000억 원 넘는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카드대금 명세서를 꼼꼼히 들여다보지 않는 고객 중에선 수수료가 계속 빠져나가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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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우리 지역엔 안 돼”… 총선 앞 ‘님비’ 부추기는 여야

    [사설]“우리 지역엔 안 돼”… 총선 앞 ‘님비’ 부추기는 여야

    4·10총선을 앞두고 일부 지역구 후보들이 유권자 표심에 편승해 정부·민간 사업의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경기 고양시에선 지난해 3월 허가된 데이터센터 건물 신축을 앞두고 주민 반대가 이어지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고양시장에게 사업의 직권 취소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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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사과·배 88% 폭등… 고삐 풀린 물가에도 “돈 풀자”는 정치권

    [사설]사과·배 88% 폭등… 고삐 풀린 물가에도 “돈 풀자”는 정치권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2%대로 내려가 한숨 돌리나 했더니 2월 다시 3.1%로 오른 뒤 두 달 연속 3%대다. 장보기가 무섭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과일·채소값 폭등세가 계속된 데다 국제유가마저 1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영향이 …

    •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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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상속세 불복 분쟁 35% 급증… 24년째 그대로인 과표 손질해야

    [사설]상속세 불복 분쟁 35% 급증… 24년째 그대로인 과표 손질해야

    지난해 과세당국이 부과한 상속세에 불복해 납세자들이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한 사례가 307건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치이자 1년 전보다 35% 증가한 규모다. 상속액의 최대 절반 이상을 국가가 떼어가는 현행 상속세 체계에 불만을 가진 납세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는 뜻이다. 상속세 분쟁…

    •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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