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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李 “대법서 ‘기각해주자’ 했다 한다”… 누가 어떻게 전했단 건가

    [사설]李 “대법서 ‘기각해주자’ 했다 한다”… 누가 어떻게 전했단 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당시 “제가 들은 바로는 (대법원 측에서) 빨리 정리해주자, 빨리 기각해주자 깔끔하게, 그랬다고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후보는 2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대법원 쪽에서 저한테 직접은 안 오지만 소통들이 일부 되…

    •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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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리박스쿨 ‘金 지지’ 댓글 조작 의혹… 철저히 진상 밝혀야

    [사설]리박스쿨 ‘金 지지’ 댓글 조작 의혹… 철저히 진상 밝혀야

    한 보수단체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돕기 위해 댓글팀을 조직적으로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인터넷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성을 딴 ‘리박스쿨’이란 단체가 지난달 초 댓글단을 모집해 김 후보에 대해선 지지 댓글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개혁신…

    •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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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D-1, ‘빅3’ 인선안이라도 미리 밝혀 유권자 판단 도와야

    [사설]D-1, ‘빅3’ 인선안이라도 미리 밝혀 유권자 판단 도와야

    6·3 대선으로 선출될 21대 대통령은 두 달 동안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간 없이 임기를 바로 시작한다. 유권자들이 새 대통령의 국정과제 등을 어느 대선 때보다 더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이유지만, 과연 그런지 의문이다.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실시되는 조기 대선인 데다 …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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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美 “동맹국 방위비 늘려야”… 臺 10%, 나토 5%, 日 3%, 한국은?

    [사설]美 “동맹국 방위비 늘려야”… 臺 10%, 나토 5%, 日 3%, 한국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주말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 연설에서 ‘실제적이고 임박한 중국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들도 국방비를 신속하게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들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로 올리기로 약속…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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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5호선의 기적’… 아찔한 방화 테러, 시민과 기관사가 막았다

    [사설]‘5호선의 기적’… 아찔한 방화 테러, 시민과 기관사가 막았다

    지난달 31일 오전 8시 43분경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420여 명의 승객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미리 준비한 시너통을 들고 탄 60대 남성이 바닥에 액체를 붓고 불을 붙이면서 검은 연기가 퍼져 나갔고, 승…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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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막판 ‘허위 정보’ 활개… 선관위 관리 부실이 음모론 ‘씨앗’ 된다

    [사설]막판 ‘허위 정보’ 활개… 선관위 관리 부실이 음모론 ‘씨앗’ 된다

    중앙선관위의 투표 관리 부실과 일부 유권자의 일탈 행위가 올해도 확인된 가운데 6·3 대선 사전투표가 30일 종료됐다. 첫날 사전투표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투표율은 둘째 날인 30일 오후 들어 상승세가 누그러들면서 3년 전 대선 때보다 조금 못 미친 34.74%를 기록했다. 30…

    •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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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미진했던 내란 수사… 지금부터라도 전모 철저히 밝혀야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5개월여가 지나서야 주요 물증들이 하나둘 확보되고 있다. 그만큼 내란 실체 규명이 지체되고 있는 데다, 일부 증거는 이미 삭제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진상 자체가 묻힐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경찰은 최근 대통령경호처로부터 비화폰 서버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

    •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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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3달 새 군용기 사고만 네 번… 안보 환경 격변기에 무너진 기강

    해군의 P-3C 해상초계기가 29일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지 6분여 만에 인근 야산에 추락했다. 사고기에 탔던 승무원 4명은 모두 숨졌다. P-3C 기종의 추락 사고는 1995년 미국에서 도입해 운용한 이래 처음이다. 해군은 P-3C 기종에 대한 비행 중단 조치를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

    •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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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사전투표 첫날 역대 최고… 낡은 음모론 이겨낸 국민의 선택

    [사설]사전투표 첫날 역대 최고… 낡은 음모론 이겨낸 국민의 선택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 투표율이 19.58%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11년 전 지방선거 이후 같은 시간대 기준 최고치다. 이전까지 가장 높았던 2022년 대선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17.57%였다. 이런 추세면 사전투표자의 수가…

    •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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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과거의 자유무역 시스템 다시 볼 생각 말라”

    [사설]“과거의 자유무역 시스템 다시 볼 생각 말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사실상 모든 교역국에 매긴 상호관세에 대해 미 법원이 ‘무효’라며 제동을 걸었다. 하지만 법원 판결에도 세계 무역 질서를 재편하려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바뀌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1기 ‘관세 전쟁’의 설계자로 …

    •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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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한은 0%대 성장 공식화… 새 정부 짐이 무겁다

    [사설]한은 0%대 성장 공식화… 새 정부 짐이 무겁다

    한국은행이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대폭 낮추면서 ‘0%대 성장’을 공식화했다. 장기화하는 내수 위축, 미국발 관세 전쟁이 경제에 치명타가 된다고 본 것이다. 긴급 처방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지만 경기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란 평가가 나온다. 한은은 어제 1…

    •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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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사전투표 시작… ‘韓 민주주의 회복력’ 전 세계에 보여줄 기회

    [사설]사전투표 시작… ‘韓 민주주의 회복력’ 전 세계에 보여줄 기회

    6·3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본투표 닷새 전인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주소지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하는 본투표와 달리 사전투표 기간엔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전국 3568곳 모든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도입 이래 그 비중이 계속 커졌고 3년 전 …

    •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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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美-中보다 비싸진 산업용 전기… 韓 제조업 뿌리부터 흔든다

    [사설]美-中보다 비싸진 산업용 전기… 韓 제조업 뿌리부터 흔든다

    미국, 중국에 비해 훨씬 비싼 산업용 전기요금이 한국의 제조업과 미래산업의 경쟁력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203조 원의 빚에 짓눌리고 있는 한국전력과 정부가 기업이 사용하는 전기요금만 집중적으로 올린 탓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한국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작년 …

    •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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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어른들 보기도 창피했던 TV토론… 아이들이 볼까 두려웠다

    [사설]어른들 보기도 창피했던 TV토론… 아이들이 볼까 두려웠다

    27일 열린 마지막 대선 후보 TV 토론도 앞선 두 번의 토론처럼 서로 물고 뜯는 네거티브 공방으로 끝났다. 특히 이날 토론에선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까지 서슴없이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소재로 이용됐다. 프라임 시간대에 아이들 보여주기 부끄러운 원색적 표현까지 등장한 것은 도를 넘어도…

    •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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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이런 황폐한 풍토서 정치 개혁 될까’ 묻게 한 대선 TV토론

    [사설]‘이런 황폐한 풍토서 정치 개혁 될까’ 묻게 한 대선 TV토론

    27일 열린 6·3 대통령선거 마지막 TV토론에서 대선 후보들은 정치 분야를 주제로 날카로운 공방을 벌였다. 후보들은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을 놓고 토론을 시작했지만 결국 그들 스스로가 극단적 양극화의 진원지임을 입증하기라도 하려는 듯 네거티브 공격과 상호 비방전에 열을 올렸다. 후보…

    •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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