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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단순·임시직 내몰리는 2차 베이비부머, 954만 대기 중인데…

    [사설]단순·임시직 내몰리는 2차 베이비부머, 954만 대기 중인데…

    총 954만 명이나 되는 ‘2차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올해부터 본격화하는데 우리 사회의 대비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전체 인구의 18.6%가 10년 안에 산업 현장에서 단계적으로 퇴장하고, 이후 세대는 인구가 급격히 줄어 노동력 부족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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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도이치 공범’에 경호처까지… 임성근 둘러싸고 대체 뭔 일이

    [사설]‘도이치 공범’에 경호처까지… 임성근 둘러싸고 대체 뭔 일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인물들 간의 친분을 보여주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동아일보 취재 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2022년 5월 임 전 사단장이 대통령경호처 출신 송모 씨에게서 ‘해병대 골프장을 예약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뒤 다음 달 본인 이…

    •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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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작년 폐업한 자영업자 ‘역대 최다’… 한쪽에선 또 문 여는 현실

    [사설]작년 폐업한 자영업자 ‘역대 최다’… 한쪽에선 또 문 여는 현실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역대 최대인 100만 명에 육박했다.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개인·법인 사업자는 98만6000여 명이었다. 코로나 위기가 한창이던 2020∼2021년에도 80만 명대를 유지하던 폐업자가 100만 명 턱 밑까지 급증한 것이다. …

    •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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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세계가 놀란 트럼프 피격… 민주주의 질식시키는 증오 정치

    [사설]세계가 놀란 트럼프 피격… 민주주의 질식시키는 증오 정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피격당했다. 13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하던 트럼프 후보는 날아든 총탄에 오른쪽 귀 윗부분을 맞았다. 저격범은 약 150m 떨어진 건물 옥상에서 반자동소총으로 8발을 쐈고, 현장에서 사살됐다. 트럼프 주변의 지지자 1명이 빗나간 총탄에 숨졌고,…

    •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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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동력 상실한 삼성전자 노조의 ‘자해 파업’, 당장 멈춰야

    [사설]동력 상실한 삼성전자 노조의 ‘자해 파업’, 당장 멈춰야

    8일 시작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총파업이 일주일이 지났지만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당초 3일 동안 파업하겠다고 했던 전삼노 측은 ‘무기한 파업’을 선언하며 수위를 높이고 있다. 노조가 총파업의 목표로 ‘생산 차질’을 내세웠지만 다행히 아직 생산 라인은 정상 가동하고…

    •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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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갈취·협박 난무하는 유튜브 무법지대, 언제까지 방치하나

    [사설]갈취·협박 난무하는 유튜브 무법지대, 언제까지 방치하나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은 구독자 1000만 명을 보유한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이 전 남자친구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거액을 뜯긴 사실을 알아내 이를 폭로하겠다며 협박·갈취한 혐의로 결국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구제역처럼 폭로 영상으로 조회수를 올리는 유튜버를 ‘사…

    •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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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최저임금 1만30원’ 勞도 使도 불만, 주먹구구 흥정 언제까지…

    [사설]‘최저임금 1만30원’ 勞도 使도 불만, 주먹구구 흥정 언제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70원 오른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됐다. 1988년 최저임금이 도입된 이후 37년 만에 1만 원을 넘어선 것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만6270원이다. 올해도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깊은 고민 대신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사실상 정부를 대변하는 공익위원들…

    •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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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분당대회’ 보는 것 같은 與 ‘자폭 전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가 갈수록 난장(亂場)으로 치닫고 있다. 난데없이 김건희 여사 문자가 터져 나와 블랙홀처럼 전대 이슈를 빨아들이더니 색깔론까지 등장했다. 면전에서 자극적 언사를 퍼붓는 것은 물론 후보직 사퇴와 정계 은퇴를 압박하는 등 진흙탕 싸움의 진면목을…

    •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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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서울 집값 16주 연속 올랐는데 “일시적 잔등락”이 말이 되나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그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주택시장 상황에 대해 “약간의 지역적 쏠림은 있지만 추세적 상승으로 전환하는 건 아니라고 확신한다”며 “과거처럼 몇 년간 계속 오르는 상황은 재연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최근의 집값 상승은 지역적,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잔등…

    •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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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기준금리 12번 연속 동결… 아직 인내심 버릴 때 아니다

    [사설]기준금리 12번 연속 동결… 아직 인내심 버릴 때 아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어제 연 3.5%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월 이후 12차례 연속, 기간으로는 1년 6개월간의 역대 최장 동결이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가계부채와 집값, 환율 등을 고려해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통화정책 …

    •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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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이재명 ‘종부세 개편’ ‘금투세 유예’… 與野 당장 머리 맞대라

    [사설]이재명 ‘종부세 개편’ ‘금투세 유예’… 與野 당장 머리 맞대라

    정부가 폐지, 개편 방침을 세운 금융투자소득세, 종합부동산세에 대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식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면서 이른바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을 강조한 것의 연장선이다. 주식 투자자와 수도권에 주택을 보유한 중산층의 여론을 의…

    •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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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F학점 유급 안 시켜”… 무원칙 특혜에도 의대생들은 “안 돌아가”

    [사설]“F학점 유급 안 시켜”… 무원칙 특혜에도 의대생들은 “안 돌아가”

    교육부가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수업을 거부 중인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의대 학사 탄력 운영 지침’을 발표했다. 유급 판단 시기를 학기말에서 학년말로 미루고, F학점을 받아도 유급시키지 않고 다음 학기에 재수강 기회를 준다는 내용이다. 실습 시간 부족으로 올 9월 의사 국…

    •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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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K배터리 14년 만에 역성장… 이러다간 中에 밀려 도태될 판

    [사설]K배터리 14년 만에 역성장… 이러다간 中에 밀려 도태될 판

    올해 한국 배터리 산업의 매출이 14년 만에 처음 역성장할 전망이다. 경쟁국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전기차·이차전지 시장이 성숙되기 전 일시적인 수요 정체 때문이라고 치부하기도 어렵다. 방대한 자국 전기차·이차전지 시장을 뒷배로 한 중국의 공세에 K배터리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는 평…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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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VIP에 임성근 구명”… 철저하고 빠른 수사로 사실 여부 밝혀야

    [사설]“VIP에 임성근 구명”… 철저하고 빠른 수사로 사실 여부 밝혀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VIP에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사표가 수리되지 않도록 얘기해주겠다’고 했다는 통화 녹취가 공개됐다. 녹취에는 ‘임 사단장이 사표를 낸다고 ○○(경찰 간부)가 연락이 왔다’ ‘절…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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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공공기관 66곳 CEO 공백… 그중엔 11개월 공석도

    [사설]공공기관 66곳 CEO 공백… 그중엔 11개월 공석도

    공공기관장 후임 인선이 지체되면서 사장 없는 공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공공기관 327곳 중 66곳에서 기관장 임기가 끝났지만 새 수장을 뽑지 못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은 이달 말 임기 만료되는 곳까지 포함할 경우 41곳 중 28곳이 사실상 최고경영자(CEO)…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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