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李공소취소 협잡 관여하면 계엄 수준 수사·처벌받을 것”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11일 09시 30분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이 4일 오후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6.4 부산=뉴스1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이 4일 오후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6.4 부산=뉴스1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1일 “법무부 위원회든 이름이 뭐든 ‘이재명 공소취소 협잡에 관여한 모든 사람들은 12·3계엄 수준의 수사와 처벌 그리고 평생을 따라다닐 오명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정을 파괴한 민주주의의 적들에게 숨을 곳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올렸다. 그는 이어 “나는 부화뇌동(附和雷同·주관 없이 남 의견에 동조해 따라가는 태도)했을 뿐이니 괜찮을 거라고 착각하지 말라”고도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에 공소취소권을 부여하는 ‘조작수사·조작기소 진상규명 특검법’을 발의했으나 논란이 커지자 “선거 이후 시기와 절차, 내용 등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특검법과 관련해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으면 되는 것이고 잘못된 게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당시에도 한 의원은 이 대통령 발언을 두고 “‘법과 상식에 따라’ 한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이재명(대통령)이 이재명(대통령) 공소취소하는 것만큼 법과 상식에 안맞는 짓은 없다”며 “그 자체로 뻔뻔한 저질 범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자기 사건 공소취소하면 탄핵에 나설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한동훈#공소취소#이재명 공소취소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