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투표소가 설치된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를 찾은 유권자들이 줄지어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3시 기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51.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미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총투표율(50.9%)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사전투표한 유권자를 포함해 2316만4097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해당 투표율에는 지난달 29, 30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3.51%)와 몸이 불편한 유권자가 우편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거소투표’ 결과도 반영됐다.
이는 시간대별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제2회 지방선거(1998년) 이후 역대 지선 중 같은 시간대 최고 투표율이다. 특히 투표 마감 시간 3시간을 앞둔 시점이지만 2022년 제8회 지선 총투표율(50.9%)를 앞질렀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60.0%)이다. 이어 강원(57.2%), 전북(56.3%), 경남(55.5%)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47.5%를 기록한 광주다. 이어 경기(49.0%), 인천(49.2%), 제주(49.4%) 등의 순이었다. 서울 지역 투표율은 52.7%, 부산은 51.8%로 각각 집계됐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면 된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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