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청래, 서울시장 탈환 ‘1호 목표’
국힘 장동혁 ‘파업 반대’ 경제 초점
선거 대비 테러경보 ‘주의’로 상향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7829명의 후보가 2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1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국 기초광역단체장과 시도교육감, 지방의원, 14개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최대 격전지인 서울, 국민의힘은 경기 평택을 공식 선거운동 첫 행선지로 정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6.05.21. 뉴시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0시부터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을 찾아 택배 상차 작업을 함께 하며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했다. 정 대표가 ‘서울 25개 자치구에 정책 택배 배달’을 콘셉트로 첫 행보에 나선 정 후보를 가장 먼저 지원하며 서울시장 탈환을 ‘1호 목표’로 드러낸 것. 정 대표는 내란 심판을 강조하며 “인간의 존엄을 부정하고 공격하는 세력에게는 6월 3일 엄중한 심판을 해주시리라 저는 믿는다”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노사대타협을 위해 단식 농성중인 양항자 경기도지사 후보를 위로 방문하고 있다. 2026.05.21. 국민의힘 제공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1일 0시부터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로 향했다. 삼성전자 최초 고졸 여성 임원 출신인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삼성전자 노사 대타협을 촉구하며 단식 중인 현장의 격려 방문을 첫 행선지로 삼아 민생경제를 강조하겠다는 포석이다. 장 대표는 이날 0시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방문 일정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0일 담화문에서 “지방선거는 나와 이웃을 위한 동네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며, 우리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우리 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넘어 모든 국민을 화합으로 이끄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1일 0시부터 선거 다음 날인 6월 4일 낮 12시까지 테러경보 단계를 가장 낮은 ‘관심’에서 다음 단계인 ‘주의’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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