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남 통영에서 욕지도로 향하는 선박 위에서 시민과 대화하고 있다. 2026.4.21/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전북 임실군수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금품 의혹과 관련해 개표를 보류하고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21일 공지를 통해 “정청래 당 대표는 전북 임실군수 결선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일련의 위반 의혹과 관련해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보류 및 중앙당의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실군수 경선에서 탈락한 성준후 전 청와대 국민통합비서관실 행정관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득수 예비후보 측 운동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역 주민에게 금품이 담긴 봉투를 건네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성 전 행정관은 당 차원의 윤리감찰과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경선 중단 필요성을 주장했다.
반면 한득수 예비후보 측은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 예비후보는 “돈봉투 의혹은 선거사무소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사실관계가 명확히 드러났음에도 흠집 내려는 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 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봉투를 전달하려 한 인물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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