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페르시아의 영광은 거기까지인가…시스템 대한민국 강건”

  • 뉴시스(신문)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홍준표 후보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5.04.29 뉴시스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홍준표 후보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5.04.29 뉴시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국내 정치권의 소모적인 정쟁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홍 전 시장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힘의 논리를 앞세우는 신제국주의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페르시아의 영광은 거기까지인가”라고 반문하며 중동 사태 등 혼란에 빠진 세계 질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특히 홍 전 시장은 대외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도 국내 정치권이 정파적 이익에만 매몰되어 있다고 직격했다. 그는 “국제 정세의 혼돈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진영 논리를 앞세운 당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지방선거가 끝나야 안개가 걷히고 새로운 질서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래도 나라가 무너지지 않는 것은 시스템 대한민국이 아직 강건하다는 것”이라며 한국 사회의 기초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홍 전 시장은 끝으로 “좀 더 참고 지켜보자”며 인내심 있는 관조를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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