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여정 무인기 담화에 “남북 소통으로 신뢰회복 기대”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2월 13일 12시 14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 뉴스1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 뉴스1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국발(發) 무인기 침투’에 대한 유감 표명을 두고 “다행”이라고 평가하자, 청와대는 “남북이 상호 소통을 통해 긴장을 완화함으로써 신뢰와 관계를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13일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 간 소중한 평화를 해치는 행동은 삼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 부부장이 전날 담화를 통해 “(정 장관의 유감 표시를) 비교적 상식적인 행동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정 장관은 10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 축사에서 “무모한 무인기 침투와 관련해 북측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는바”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김 부부장은 “한국 당국은 자초한 위기를 유감 표명 같은 것으로 굼때고 넘어가려 할 것이 아니라 우리 공화국 영공 침범과 같은 엄중한 주권 침해 사건의 재발을 확실히 방지할 수 있는 담보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해당 담화는 정 장관이 정부 차원에서 ‘무인기 사태’에 첫 유감을 표명한 지 3일 만에 공개됐다.
#청와대#김여정#북한#무인기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