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대구시장 출마 시사…“대구는 제 DNA 만들어 준 곳”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2월 10일 08시 57분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9일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위풍당당 이진숙입니다‘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9일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위풍당당 이진숙입니다‘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 ‘대구 출마설’이 제기돼 온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9일 “대구는 말 그대로 제 DNA를 만들어준 곳”이라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자신의 책 ‘위풍당당 이진숙입니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경북 성주에서 태어나기는 했지만 대구에서 초·중·고, 대학까지 다녔다”며 대구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앞서 이 전 위원장은 출판기념회 참석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대구시장 선거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지금 여기서 그런 말을 하면 선거법 위반이 된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계획이라는 것은 늘 달라질 수도 있다”며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이 전 위원장의 측근은 취재진에게 “대구시장에 출마하지 않으면 왜 대구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겠느냐”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경북이 행정통합될 경우 통합특별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당연히 출마할 것”이라며 “법이 정비돼야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은 대구시장만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전 위원장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컷오프됐다.

한편 이 전 위원장의 출판기념회에는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권근상 전 국민권익위원회 국장을 비롯한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와 국민의힘 인사, 보수 유튜버 고성국 씨,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목사 등 주최 측 추산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진숙#지방선거#대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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