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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귀순 당시 추격조 MDL 침범…우리 군은 상세 설명 안해
뉴시스(신문)
입력
2025-10-24 09:28
2025년 10월 24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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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5시간 뒤 북한군 2명 무장한채 MDL 침범
군, 경고 방송 후 경고 사격 실시…북한군 북상
군, 귀순 당시 상황에 “특이동향 없다”고만 밝혀
북한의 정권수립일(9.9절)을 하루 앞둔 8일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의 한 마을 인근 다리에서 북한군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2025.09.08. [인천=뉴시스]
지난 19일 북한군 1명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할 당시 추격조로 추정되는 북한군이 MDL을 침범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당시 우리 군은 지난 7월 31일 북한 주민이 귀순했을 때와 다르게 귀순 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았다.
24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 1명은 지난 19일 오전 비무장으로 강원도 중부전선 MDL을 넘어와 귀순했다. 이후 같은날 오후 무장한 북한군 2명이 MDL을 넘어 남측 최전방 소초(GP) 앞 200m까지 접근하는 일이 있었다.
북한군이 무장한 채 MDL을 넘어온 것으로 미뤄볼 때 이들은 귀순한 북한군을 쫓는 추격조로 추정됐다.
이에 우리 군은 절차에 따라 경고 방송 후 경고 사격을 실시했고, 추격조로 추정되는 북한군 2명은 북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0일 국방부 정례브리핑 당시 북한군 귀순 상황에 대한 질문에 “ 현재 관련 기관에서 남하 과정과 경위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더 설명드릴 사안은 없다”고 답했다.
이후에도 귀순 뒤 북한군 특이 동향이 없었냐는 질문이 이어졌지만 합참은 “추가로 설명드릴 사안은 없다”고만 했다.
당시 북한군의 MDL 침범이라는 특이동향이 명백하게 발생했음에도 군이 이에 대해 함구한 것이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군 귀순은 오전 7시였고 무장 북한군 2명이 MDL을 침범한 것은 점심 무렵이었다”며 “5시간 이상의 시차가 있어 이들이 추격조인지 명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합참 자체 판단에 따라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7월 31일에도 북한 주민 1명이 서해 한강중립수역을 통해 귀순한 바 있다. 당시 우리 군은 북한 주민 귀순 상황에 대해 시간별로 상세히 설명하며 군의 성공적인 작전에 대해 알렸다.
하지만 이번 무장한 북한군이 MDL을 침범한 상황은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군이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로우키로 대응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 합참은 “우리 군은 비무장지대에서 정전협정 위반 상황이 발생하면 정해진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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