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주제발표하고 있다. 2025.9.29. 뉴스1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7일 경기도지사 후보군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 관련 “서울에서 5선을 한 사람이 갑자기 경기도지사 출마를 한다는 것은 경기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페이북을 통해 “추나대전 운운하면서 저를 경기도지사 출마군에 언급하는 것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희화화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미래를 건 중요한 전장이 있을 국정감사 및 정기국회 와중에 이런 가십거리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조차 정치인으로서는 개인적 불쾌감에 앞서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이어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드린다. 경기도지사 운운함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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