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알려지니 절반 깎아달라고”…한동훈 중고거래 그만둔 이유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4월 22일 15시 59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중 밝힌 중고 거래 경험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팬 계정 영상 캡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중 밝힌 중고 거래 경험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팬 계정 영상 캡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중고 거래 경험담을 밝혀 화제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지지자들과 소통했다.

그는 방송 도중 ‘당근(중고거래 플랫폼) 거래하느냐’는 질문에 “당근도 좀 했는데 저는 기타나 중고 앰프 같은 거래를 많이 했다”고 답했다.

한 전 대표는 “‘뮬’이라는 사이트가 있다. 중고 악기를 주고 파는 사이트로 유명하다”며 “뮬에서 물건 사고파는 사람들을 ‘뮬저씨’라고 하는데 얼굴이 알려지고 난 다음부터는 (중고 거래를 하러 나가면) 알아보더라. 네고(할인 요구)를 너무 심하게 해서 나가면 안 되겠다 싶었다”고 중고 거래를 그만둔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물건값을) 반으로 깎아달라고 하면 안 되지 않느냐”며 웃으며 “나중에 이 일(정치)이 다 끝나면 다시 뮬저씨 생활로 돌아갈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라디오에 출연해 일일 DJ로 활동할 만큼 음악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당시 그는 라디오에서 60년대 록 음악에서부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클래식에 이르는 음악 선정 스펙트럼을 보여주기도 했다.

#뮬#중고거래#라디오#DJ#SNS#악기#뮬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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