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김일성에 복수하고자 입대”…카투사 김석연 일병, 75년 만에 귀환
뉴스1
업데이트
2025-03-27 10:44
2025년 3월 27일 10시 44분
입력
2025-03-27 10:43
2025년 3월 27일 10시 4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미 협력으로 신원 확인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6.25전사자 봉환유해 합동안장식이 거행되고 있다. 2020.7.29/뉴스1
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다 28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의 유해가 한미의 공동 노력으로 신원이 확인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지난 2020년 국군 전사자 유해봉환 행사를 통해 국내로 봉환된 유해의 신원을 카투사 고(故) 김석연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후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48명으로 늘어났다.
김 일병의 신원 확인은 국유단과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의 교류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유단은 미국이 북한으로부터 넘겨받은 국군 전사자 유해 314구를 국내로 모셨고, 김 일병을 포함한 20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국유단 탐문팀은 유해가 발굴된 북한 장진군 신흥리 일대의 전사(戰史) 연구를 바탕으로 병적부, 전사자명부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전사자 각각의 본적을 확인 후 행정관서 협조를 얻어 유가족 소재를 추적했다.
국유단은 이어 유가족의 자택을 일일이 방문해 시료를 채취했고, 유가족과 유해의 유전자를 분석 비교해 가족 관계를 확인했다.
김 일병은 1922년 8월 서울에서 3남 1녀 중 첫째로 태어났다. 그는 194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는데, 6·25전쟁이 발발해 피난길에 오르는 과정에서 아내는 세상을 떠났고 둘째 아들은 미처 데리고 오지 못했다고 한다.
고인은 1950년 8월 카투사로 입대했고, 같은 해 장진호 전투에서 적과 싸우다 전사했다. 장진호 전투는 동부전선의 미 제1해병사단과 제7사단 31연대 등 유엔군이 북방으로 진출하던 중 7개 사단 규모의 중공군 제9병단에 포위돼 2주간 펼쳐진 철수작전이다.
고인의 딸인 김문숙 씨의 조부는 “네 아버지는 전쟁을 일으킨 북한 김일성에게 복수하고 싶어서 군에 입대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가족을 잃은 슬픔이 고인을 전쟁으로 이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 일병에 대한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이날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김 씨의 자택에서 열렸다. 행사는 유가족에게 고인의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 등을 설명하고, 신원확인 통지서와 호국영웅 귀환 패·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函)’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 씨는 “너무 어린 나이였기에 솔직히 아버지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지만 유해를 찾았다고 하니 이제 아버지라는 실체가 느껴진다”라며 “아버지를 찾아줘서 감사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서울=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호주-파라과이 무승부…한국 3위 경쟁 6위로 추락
2
함익병, ‘자산 0원→100억’ 비결 “10년간 하루도 안쉬고 일했다”…성공공식 3가지
3
러시아 월드컵 은혜 갚았다…멕시코 승리에 살아난 한국
4
얼마나 화 났으면…“홍명보 출입금지” 내건 편의점
5
‘손흥민 벤치’에 손웅정 굳은 표정…SNS “축협 개혁해야”
6
일찍 등교한 초4 여학생, 학교 옥상서 추락
7
한동훈 “반도체 호남투자 압박, 박근혜 정부 ‘미르·K스포츠’와 뭐가 다른가”
8
불법촬영 혐의 30대, 경찰 압수수색중 13층서 추락사
9
정청래 “공소청에 수사관 남아있을 이유 없다…수사권 완전 폐지”
10
김건희 ‘매관매직’ 1심 징역 7년…法 “거리낌없이 금품수수”
1
삼성 ‘호남 팹’ 급물살… K반도체 벨트 키운다
2
김용범 “반도체 투자, 진짜냐 할 정도로 낯선 숫자 나올것”
3
“6·25는 북침” 말실수한 한성숙…곧바로 “긴장했다, 죄송”
4
홍명보 면전서 “집단 식중독 걸렸나” 질문까지…이강인, 잔디 내리치며 ‘분개’
5
에콰도르는 獨 꺾고 日은 스웨덴과 비겨…韓 32강 확률 ‘뚝’
6
호주-파라과이 무승부…한국 3위 경쟁 6위로 추락
7
질질 끌려가다, 땅 치고… 이게 축구냐, 가슴 치고
8
[단독]‘사채지옥’ 갇힌 20대 여성… 3년간 1.5억 뜯기고 성착취 영상까지
9
李지지율 51%, 취임후 최저치…與당대표 선호, 김민석 1위
10
李, 6·25 기념사 北언급 없이 “싸울 필요 없게 만들 것”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호주-파라과이 무승부…한국 3위 경쟁 6위로 추락
2
함익병, ‘자산 0원→100억’ 비결 “10년간 하루도 안쉬고 일했다”…성공공식 3가지
3
러시아 월드컵 은혜 갚았다…멕시코 승리에 살아난 한국
4
얼마나 화 났으면…“홍명보 출입금지” 내건 편의점
5
‘손흥민 벤치’에 손웅정 굳은 표정…SNS “축협 개혁해야”
6
일찍 등교한 초4 여학생, 학교 옥상서 추락
7
한동훈 “반도체 호남투자 압박, 박근혜 정부 ‘미르·K스포츠’와 뭐가 다른가”
8
불법촬영 혐의 30대, 경찰 압수수색중 13층서 추락사
9
정청래 “공소청에 수사관 남아있을 이유 없다…수사권 완전 폐지”
10
김건희 ‘매관매직’ 1심 징역 7년…法 “거리낌없이 금품수수”
1
삼성 ‘호남 팹’ 급물살… K반도체 벨트 키운다
2
김용범 “반도체 투자, 진짜냐 할 정도로 낯선 숫자 나올것”
3
“6·25는 북침” 말실수한 한성숙…곧바로 “긴장했다, 죄송”
4
홍명보 면전서 “집단 식중독 걸렸나” 질문까지…이강인, 잔디 내리치며 ‘분개’
5
에콰도르는 獨 꺾고 日은 스웨덴과 비겨…韓 32강 확률 ‘뚝’
6
호주-파라과이 무승부…한국 3위 경쟁 6위로 추락
7
질질 끌려가다, 땅 치고… 이게 축구냐, 가슴 치고
8
[단독]‘사채지옥’ 갇힌 20대 여성… 3년간 1.5억 뜯기고 성착취 영상까지
9
李지지율 51%, 취임후 최저치…與당대표 선호, 김민석 1위
10
李, 6·25 기념사 北언급 없이 “싸울 필요 없게 만들 것”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종료 D-9…전년比 방문객 75% ‘껑충’
구윤철 “석유 최고가격은 현행 수준보다 인하…농축수산물도 할인”
반도체·데이터센터 투자 효과…1분기 건설 계약 23% 늘어 74조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