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월급쟁이부자들TV’ 영상 캡처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자신의 자수성가 과정과 성공 철학을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월급쟁이부자들TV’에는 ‘인생에 변명하지 마세요. 제대로 살아내고 싶은 분들께만 인생의 3가지 성공 공식 알려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함익병은 “피부과 전문의이고 한 달에 제일 많이 벌었을 때는 한 달에 1억 원을 번 적도 있다”며 “33세에 개업했고 개업한 지 1년 정도 지나면서부터 부자로 살았다”고 말했다.
함익병은 “내 부자의 기준은 보통 사람과 다르다”며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 가격을 보고 먹을지 말지 고민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부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0에서 시작했다”며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 동안은 교통비와 식비 정도만 벌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개업 후에는 365일 일했고 일요일도 쉬지 않았다. 그렇게 10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함익병은 성공의 핵심으로 ‘명확한 목표’를 꼽았다. 그는 “목표 지향점을 정확하게 정해야 한다”며 “돈이 목표라면 돈을 보고 가야 한다. 돈을 보지 않으면서 부자가 되기를 바라면 부자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어린 시절 가난했던 환경도 자신의 원동력이었다고 했다. 그는 “결핍이 있고 목표가 생기면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며 “30대부터 45세까지 10년 동안 휴일도 없이 일했다”고 밝혔다.
함익병은 1995년 국내에 피부 레이저 스케일링을 도입한 뒤 큰 수익을 올렸으며 현재는 아파트 등을 포함해 100억 원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투자 원칙에 대해서는 “부동산과 예금 외에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곳에는 절대 돈을 넣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주식이나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보다 내가 10년 동안 준비하고 실행하는 일이 리스크가 더 적다”고 말했다.
직장인들의 창업 고민에는 현실적인 조언도 내놨다. 그는 “어느 조직도 월급만으로 부자가 될 만큼 돈을 주는 회사는 없다”며 “돈을 벌고 싶다면 결국 회사를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무작정 퇴사하는 것은 경계했다. 함익병은 “회사를 다니면서 창업을 준비해야 한다”며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그는 피부과를 운영하면서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동업 시스템을 참고했다며 “방향이 정해졌다면 이미 성공한 모델을 끝까지 파고들어 자신의 방식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프면 끝”이라며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내 영역에서 최고가 되겠다고 생각하면 안 될 일이 없다”면서도 “힘든 것이 싫다면 편하게 살고, 돈 욕심이나 승진 욕심도 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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