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옥중에서 하늘양 명복 빌어…“재발방지 최선 다해야”

  • 뉴스1
  • 입력 2025년 2월 12일 11시 15분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심판 7차 변론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심판 7차 변론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변호인단을 통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피살된 김하늘 양(8)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12일 변호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아야 할 학교에서 이런 끔찍한 범죄가 발생한 것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슴 아프게 생을 달리한 어린 학생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리라 믿는다”는 윤 대통령의 애도를 전했다.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쯤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김하늘 양과 이 학교 교사 A 씨가 발견됐다.

손과 발 등에 자상을 입은 하늘이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 씨는 사건 당일 오후 9시쯤 수술을 받기 전 경찰에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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