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옥중에서 하늘양 명복 빌어…“재발방지 최선 다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변호인단을 통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피살된 김하늘 양(8)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12일 변호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아야 할 학교에서 이런 끔찍한 범죄가 발생한 것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가슴 아프게 생을 달리한 어린 학생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리라 믿는다”는 윤 대통령의 애도를 전했다.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쯤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김하늘 양과 이 학교 교사 A 씨가 발견됐다.손과 발 등에 자상을 입은 하늘이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 씨는 사건 당일 오후 9시쯤 수술을 받기 전 경찰에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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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