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암구호 담보 돈 빌려주고 3만% 이자 갈취…군 간부 협박 대부업자 기소
뉴스1
업데이트
2024-10-02 10:37
2024년 10월 2일 10시 37분
입력
2024-10-02 10:20
2024년 10월 2일 10시 2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직원 등 3명 구속…군사기밀보호법, 대부업법위반 등
전주지검·전북경찰청·국군방첩사령부 공조수사
전주지검은 군사기밀보호법과 대부업법위반, 채권추심법 위반 혐의로 대부업자 A 씨(37)와 직원 B 씨(27)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전주지검 제공) 2024.10.2/뉴스1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암구호(暗口號)를 요구하고 이를 빌미로 군 간부들을 협박한 불법 대부업자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군사Ⅲ급 기밀을 유출한 채무자들에게 3만%가 넘는 연 이자율을 적용해 대출금을 변제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군사기밀보호법과 대부업법위반, 채권추심법 위반 혐의로 대부업자 A 씨(37)와 직원 B 씨(27)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불법 대부업체 운영자인 A 씨 등은 군 간부 3명에게 암구호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고 이를 빌미로 협박해 불법 채권 추심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급전이 필요한 채무자 41명에게 약 1억 8560만 원의 대출을 해준 뒤 최대 연 이자율 3만416%를 적용해 1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국군 방첩사령부와 검·경은 지난 5월 충청도 지역에서 근무하는 현역 군인들이 불법 대부업자에게 돈을 빌리면서 암구호를 유출한 정황을 포착, 이에 대한 수사를 펼쳐왔다.
조사 결과 돈을 빌린 장교 등 군 간부 3명은 인터넷 도박과 코인 투자 실패 등으로 빚을 지자, 불법 대출을 받기 위해 A 씨 등에게 암구호 등 군사기밀을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A 씨 등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대가로 암구호 제공을 요청받은 군 간부는 10명이었지만, 그중 7명은 제안을 거절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 등은 수집한 암구호 등을 채권추심 협박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외부로 유출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암구호는 아군과 적군 식별을 위해 정해놓은 말로, 국방보안업무훈령에 따라 3급 비밀로 규정된 군사기밀이다. 단어 형식으로 매일 변경되고 전화로도 전파할 수 없다. 또한 유출될 경우 즉시 폐기하고 새로 만들어야 하는 등 보안이 중요하다.
검찰과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대포폰 33대의 전자정보 등을 분석해 A 씨 등이 41명의 채무자를 상대로 최대 3만 416%에 이르는 연 이자율을 적용해 1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사실도 확인했다.
현재 검찰은 군·경과 함께 공범과 추가 범행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검·경·군 수사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이 사건을 비롯해 다변화하는 안보 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의 선고와 불법 수익에 대한 적절한 환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UAE “석유수출국기구 탈퇴”…원유 생산 독자노선 걷는다
2
보수결집 노리는 국힘 후보들, 장동혁 대신 김문수에 러브콜
3
‘총파업 예고’ 삼성전자 노조위원장, 동남아 휴가 떠났다
4
“한동훈 조직 없는게 약점…전국서 온 아줌마들로는 안돼”[황형준의 법정모독]
5
[단독]우크라戰 파병 북한군 2280여명 전사…첫 공식기록
6
배우 한다감, 46세에 임신…“연예계 최고령 산모”
7
상가 화장실 휴지 쓴 여성 ‘비명’…몰카범이 접착제 묻힌 듯
8
‘무인 공중급유기’ 시험비행 성공…美 “모든 항모에 76대 배치”[청계천 옆 사진관]
9
트럼프, 찰스3세 어깨 툭툭 논란…“왕실의전 위반” vs “친근함 표현”
10
쌍방울 김성태 “李는 제 마음속 영웅” 대북송금 공범관계 부인
1
李 “왜 자꾸 외국군 없으면 자체방위 어렵단 불안감 갖나”
2
임명 열달도 안된 AI수석을 ‘2년용’ 선거 차출, 與서도 “생뚱맞다”
3
李 “안전사고 걱정에 소풍 안간다?…구더기 생길까 장독 없애나”
4
통일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명칭 사용, 공론화 거쳐 판단”
5
범여권 의원 90명 “美의회 ‘쿠팡 항의’는 사법주권 침해”
6
정원오 “실거주 1가구 1주택자 권리 무조건 보호돼야”
7
김건희 2심 징역 4년 선고…‘주가조작·샤넬백’ 유죄로 뒤집혀
8
美日, 공격용 드론 등 첨단무기 생산 손잡아… “K방산 위협 우려”
9
李 “韓 군사력 세계 5위…왜 외국군대 없으면 안된다는 불안감 갖나”
10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 2심도 징역 2년…“죄질 중해”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UAE “석유수출국기구 탈퇴”…원유 생산 독자노선 걷는다
2
보수결집 노리는 국힘 후보들, 장동혁 대신 김문수에 러브콜
3
‘총파업 예고’ 삼성전자 노조위원장, 동남아 휴가 떠났다
4
“한동훈 조직 없는게 약점…전국서 온 아줌마들로는 안돼”[황형준의 법정모독]
5
[단독]우크라戰 파병 북한군 2280여명 전사…첫 공식기록
6
배우 한다감, 46세에 임신…“연예계 최고령 산모”
7
상가 화장실 휴지 쓴 여성 ‘비명’…몰카범이 접착제 묻힌 듯
8
‘무인 공중급유기’ 시험비행 성공…美 “모든 항모에 76대 배치”[청계천 옆 사진관]
9
트럼프, 찰스3세 어깨 툭툭 논란…“왕실의전 위반” vs “친근함 표현”
10
쌍방울 김성태 “李는 제 마음속 영웅” 대북송금 공범관계 부인
1
李 “왜 자꾸 외국군 없으면 자체방위 어렵단 불안감 갖나”
2
임명 열달도 안된 AI수석을 ‘2년용’ 선거 차출, 與서도 “생뚱맞다”
3
李 “안전사고 걱정에 소풍 안간다?…구더기 생길까 장독 없애나”
4
통일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명칭 사용, 공론화 거쳐 판단”
5
범여권 의원 90명 “美의회 ‘쿠팡 항의’는 사법주권 침해”
6
정원오 “실거주 1가구 1주택자 권리 무조건 보호돼야”
7
김건희 2심 징역 4년 선고…‘주가조작·샤넬백’ 유죄로 뒤집혀
8
美日, 공격용 드론 등 첨단무기 생산 손잡아… “K방산 위협 우려”
9
李 “韓 군사력 세계 5위…왜 외국군대 없으면 안된다는 불안감 갖나”
10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 2심도 징역 2년…“죄질 중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스탠퍼드 연구팀 “AI 먼저 보고 판단”…의사 진단 정확도 10%↑
국가보훈부, 홍범도 장군 생년월일 등 기록 통일
쌍방울 김성태 “李는 제 마음속 영웅” 대북송금 공범관계 부인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