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휴가’ 이재명 대표, 엿새만에 퇴원…16일 당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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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5월 14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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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총선으로 미룬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이 대표가 퇴원했다”며 “이 대표는 15일까지 휴식을 취한 후 16일에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당 핵심 관계자는 “15일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 참석하지 않는다”며 “15일까지는 이 대표가 휴식을 취한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총선으로 미룬 치료를 받기 위해 휴가를 갖기로 했다.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물혹 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치료를 받으면 정상 활동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입원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글 등을 통해 메시지를 내고 있다. 이날 오전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돼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가족의 전세 자금 압류 소식에 “안타깝다”고 밝혔다.

전날(13일)엔 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 기자회견을 공유하며 “공문서를 위조하는 대한민국 검찰, 공문서를 표지갈이로 변조 행사하는 것은 중범죄”라고 했다.

앞서 지난 10일엔 온라인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글을 올려 “내부 갈등과 대립에 힘을 빼지 말고 함께 전진하자”고 적었다.

이 대표는 오는 16일 오전 국회의장단 선출 당선자 총회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 그는 16일 오후엔 민주당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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