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강기정 광주시장 접견…5·18 정신 헌법 수록 의견 수렴

  • 뉴시스
  • 입력 2024년 5월 14일 11시 58분


코멘트

강기정 "5·18 정신 수록, 22대 국회 나서야"
국민의힘 지도부, 5·18 44주년 기념식 참석

ⓒ뉴시스
추경호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만나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 시장을 만나 “대한민국과 광주 지역 발전을 위해 풍부한 경험과 열정을 갖고 계시다”며 “좋아하는 시장님이 오신다고 해서 흔쾌히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도 지역 발전을 위해 좋은 당부 말씀을 할 것 같은데 적극적으로 잘 협조하고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강 시장은 “5·18 44주년을 맞이해서 5월 광주의 편지를 드리려고 왔다”며 “5·18 정신을 헌법에 전문 수록하자는 것을 22대 국회가 잘 나서주십사하는 친전의 말씀”이라고 했다.

그는 추 원내대표 예방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5·18 헌법 전문 수록을 포함한 개헌에 대해, 여당은 여당에 맞게 야당은 야당에 맞게 제가 평소 생각하는 걸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원내대표께서는 특별히 다른 말씀은 없으셨다”며 “5·18 행사는 다 오신다고 해서 오시라고 말씀을 드렸다. 오늘은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22대 총선 국민의힘 당선인·원외당협위원장 등 100여명은 오는 18일 광주 5·18 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이후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원외당협위원장들을 중심으로 오는 17~18일 열리는 1박2일 현장 워크숍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추경호#강기정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