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 강행군 한동훈, 편의점서 끼니…‘컵라면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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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1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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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디시인사이드
사진출처=디시인사이드
서울·경기 지원 유세 강행군을 펼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한동훈 편의점에서 봤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 위원장은 이날 마지막 일정인 서울 수서역 지원 유세를 마친 뒤, 인근에 있는 편의점에서 보좌관과 함께 컵라면과 음료수로 저녁 식사를 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유리창 쪽을 바라보며 앉는 편의점 테이블에서 식사했는데, 이 모습을 바깥을 지나던 지지자가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올린 A 씨는 “다 드시고는 본인이 들고 가서 국물 따로 버리시고 분리수거했다”며 “보좌관에게 물어보니 요즘 계속 그렇게 드신다고, 오늘 점심도 달리는 차 안에서 김밥 드셨다더라”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식사를 마친 뒤 한동안 눈을 질끈 감거나 관자놀이를 지압하는 등 지친 기색을 보였다.

이날 한 위원장은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에서 진행한 저출생 대책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경기 성남·용인·안성·이천·광주·하남, 서울 강동·송파·강남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1일에는 낙동강 벨트인 부산·경남 지역으로 내려가 부산 사상·중영도·남·진·연제·해운대·북, 진해·창원·김해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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