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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컷오프되자 “새 정치 고민하는 분들과 뜻 세우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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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13:51
2024년 2월 29일 13시 51분
입력
2024-02-29 13:50
2024년 2월 29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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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지역 전략지역으로 묶더니 경선도 없이 배제”
“도덕성·경쟁력 문제 없다면서 공천 배제 이해 못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새로운 정치를 고민하는 분들과 뜻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결정이 나온 직후 입장문을 내고 내주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략공천으로 지정할 이유가 없는 멀쩡한 지역을 전략공천지역으로 묶더니, 경선도 없이 저를 배제했다”며 “도덕적 문제도, 본선 경쟁력도 문제가 없다면서 공천을 배제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의 원칙과 명분도 사라졌다”며 “민주당이 지켜온 정신과 가치가 송두리째 흔들립니다. ‘이재명을 위한 시스템 공천’만 앙상하게 남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주의를 거꾸러뜨리고 흔드는 윤석열의 검찰독재와 이재명의 사당화에 맞서 싸우겠다‘며 ”윤석열과 이재명을 지키는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을 지키는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니코스 카잔차스키 묘비에 새겨진 글귀를 인용하며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다“고 함께 적었다. 내주 탈당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전략공관위는 이날 오전 홍 의원을 컷오프하고, 홍 의원 지역구에서 이동주(비례) 의원과 박선원 전 국정원 차장 간 경선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홍 의원 경쟁력이 부족해서 제외된 것이냐‘는 질문에 ”그건 아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구체적 이유를 묻는 취재진 질문엔 침묵으로 일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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