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장연 옹호한 배복주, 공천·당직 가능성 없다”

  • 뉴스1
  • 입력 2024년 2월 15일 12시 42분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2.14.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2.14.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15일 당에 합류한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에 대해 “제 권한 내에서 공직후보자 추천이나 당직 임명 등의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배 전 부대표가)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전장연의 불법적인 출근길 지하철 운행저지 시위를 옹호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혁신당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일원으로 환영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며 “다만 개별인사의 입당은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의 개혁신당 지도부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류 의원이 지금 상태라면 통합된 정당에서 주류 생각으로 자리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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