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은경 혁신위’ 출신 인권변호사 김남희 인재영입

  • 뉴시스
  • 입력 2024년 2월 15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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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복지 분야 전문’ 김은경 변호사 영입인재로 발탁
영입 앞서 서울 강동갑서 경쟁력·적합도 조사 실시도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혁신기구 ‘김은경 혁신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김남희 변호사(45)를 22대 총선 영입인재로 발탁했다.

1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내주 인재 영입식을 열고 인권·복지 전문가인 김씨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권변호사로 활동해 온 김씨는 지난해 김은경 혁신위 혁신위원 겸 대변인을 맡아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김씨는 서울대 법과대학 졸업 후 2001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22세 최연소 여자연수생으로 연수원에 입소했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1년 로펌을 박차고 나와 시민단체 활동가로 옷을 갈아입었다. 이후 2020년까지 참여연대 복지조세팀장을 맡아 아동, 노인, 빈곤, 보건의료 분야에서 복지증진을 위한 국내외 활동을 했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임상교수로 일하면서 장애 인권과 관련한 공익소송과 입법 연구로 성과를 냈다.

민주당은 영입에 앞서 김씨에 대해 서울 강동갑 후보 경쟁력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민주당은 강동갑 지역에서 김씨와 현역 3선 진선미 의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놓고 각각 적합도 여론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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