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윤석열 정부 제대로 지킬 파이터로 요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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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2월 6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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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제대로 지킬 파이터로 요청 받아"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6일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구를 둘러싼 권내 출마 경쟁과 관련해 “(지난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의원에게 양보했지 않나. (내년 총선) 출마 명분은 나에게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분당을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이다. 첫째는 제가 20여 년 넘게 여기에 거주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부산에서 분당으로 지역구를 옮겨서 출마했다”며 “출마를 했다가 안철수 의원이 올 때 양보를 했지 않나.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분당을이 나한테 명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당을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의 교통정리에 관한 질의에는 “당에 필요한 자원이기 때문에 총선 승리를 위해 적재적소에 전략을 짜지 않겠나”라며 “개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당의 전체적인 총선 전략에 같이 궤를 맞추어서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당에서 험지 출마 요청이 올 경우에 대해서는 “제일 중요한 것은 어쨌든 총선 승리를 해서 윤석열 정부를 지키고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되지 않겠나. 거기에 필요하다면 어떤 사람이라도 그런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당에서는 중심축을 잡아줄 자원을 많이 필요로 한다”며 “쉽게 말하면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지킬 파이터가 필요한 거 아니냐 이런 요청을 많이 받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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