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새만금, 현정부서 7.8조 민간투자 결정…연내 10조 전망”

  • 뉴시스
  • 입력 2023년 11월 6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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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차 새만금위, ‘챌린지테마파크’등 논의
“투자 진흥지구·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새만금 빅픽처'…대한민국 경제 활력소”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새만금 개발 투자유치 관련, “현 정부 출범 이후 7조8000억원의 민간투자가 결정됐고 연말까지 10조원 내외의 투자유치가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1차 새만금위원회를 주재하고 ‘새만금 관광개발사업 챌린지테마파크 통합개발계획’과 ‘새만금 산단 이차전지 사업장 환경오염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새만금 사업은 지난 1991년 방조제 착공 이후 그동안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고, 특히 민간투자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었다”며 “윤석열 정부는 민간투자 촉진을 통한 새만금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국정과제인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에 이어서 7월에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기업 투자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급증하고 있는 기업유치 성과를 더욱 가속화하고 변화된 환경속에 각 분야별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새만금 빅픽처’를 만들 계획”이라며 말했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 최대의 국책사업으로 평가받는 새만금은 최근 기업투자의 급증으로 다시 한번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정부는 새만금 간척지가 제대로 활용되어 전북 지역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에 진정한 활력소가 되도록 의지를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챌린지테마파크 통합개발계획’에 대해 “현 정부 들어 민간기업이 새만금 관광분야에 투자하는 첫 사업으로, 새만금 관광개발 활성화와 민간 투자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새만금 산단 환경오염 관리방안’에 관해서는 “이차전지 기업의 새만금 투자 급증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대비토록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고,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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