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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뉴스타파 인용’ MBC에 과징금…TBS는 관계자 징계 무게
뉴스1
입력
2023-10-05 19:13
2023년 10월 5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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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신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겸 방송소위원장이 12일 서울 양천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2차 방송심의소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9.12/뉴스1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허위의혹이 불거진 ‘뉴스타파의 김만배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MBC에 과징금을, TBS에는 관계자 징계를 부과할 전망이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5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관계자 의견진술을 들은 뒤 지난해 3월7일 방송된 MBC-TV ‘MBC 뉴스데스크’와 ‘PD수첩’에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방송소위 총 5명 중 야권 추천인 김유진 위원이 불참했다. 마찬가지로 야권 추천인 옥시찬 위원은 심의 시작 전 “회의결과가 다 나와있다”고 비판한 뒤 퇴장했다.
MBC 측은 의견진술을 통해 “내부 확인절차가 모두 끝났다”며 “기사에 의혹이라는 표현을 쓰고, 사실로 단정한 적이 없다. 또 반론을 충분히 담아서 공정성을 최대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류희림 위원장은 “대선을 불과 이틀 앞두고 확인되지 않은 녹취록을 집중보도하면서 중대한 오보를 자처한 MBC의 무책임한 보도 행태는 공영방송사의 공적 책임을 방기하면서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었다”고 지적했다.
또 방송소위는 이틀간 뉴스타파 인터뷰 녹취록을 다룬 TBS-FM의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관계자 징계’로 의견을 모았다. 황성욱 위원은 이와 관련 “누적돼 왔던 전력을 감안한다”고 설명했다.
방송소위는 같은해 2월21일과 28일 방송된 JTBC ‘JTBC 뉴스룸’에도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당시 봉지욱 JTBC 기자는 남욱 변호사의 검찰 진술 등을 근거로 2011년 부산 저축은행 브로커 의혹을 받은 조우형씨가 조사에서 주임검사가 타 준 커피를 마시고 나왔고, 당시 주임검사는 윤석열 대통령(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와 관련 허연회 위원은 “JTBC의 보도는 가짜뉴스의 최초발화자”라고 언급했다. 류 위원장도 “기자 한 사람의 일방적 취재를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하면서 결과적으로 중요한 팩트를 누락해 엄청난 결과를 초래했고, 방송뉴스의 신뢰를 크게 실추했다”고 했다.
방송소위는 회의에서 MBC-AM ‘김종배의 시선집중’, TBS-FM ‘신장식의 신장개업’, YTN-FM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는 ‘주의’를 의결했다.
이밖에 JTBC ‘썰전 라이브’, TV조선 ‘TV조선 뉴스9’, 채널A ‘뉴스 톱10’과 ‘뉴스A 라이브’, MBN ‘MBN 종합뉴스’와 ‘굿모닝 MBN’,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에는 ‘권고’를 의결했다.
한편 이날 방송소위에서 결정된 내용은 차기 전체회의에서 확정된다. 앞서 방심위는 지난달 뉴스타파를 인용 보도한 KBS·JTBC·YTN에도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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