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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 귀국’ 항공기 운항 보도는 안 해…‘임시편’ 운행한 듯
뉴스1
입력
2023-08-23 09:28
2023년 8월 23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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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순안공항 활주로에 있는고려 항공 여객기. 2018.4.5.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3년7개월 만에 하늘 길을 열어 중국에서 머물던 자국민들을 귀국시켰지만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는 않고 있다.
2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 관영매체들은 국영 항공사인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가 전날(22일) 평앙 순안공항과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오간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이 여객기는 전날 오전 8시30분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 9시17분께(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착륙했고, 중국에 머물던 승객들을 태우고 오후 1시36분 다시 평양으로 돌아갔다.
베이징발 평양행 여객기에는 100명 이상의 승객이과 다수 수하물이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으로 여객기에 탄 이들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21년 임기가 끝났지만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던 지재룡 전 주중 북한대사나 북한 외화벌이 일꾼들, 중국에 머물던 북한 유학생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 관영매체들이 이 소식을 보도하지 않는 이유는 이번 하늘 길 개방이 ‘임시’ 조치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엔 베이징 공항 등에 북한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운행 공지는 나오지 않았다.
북한은 러시아와의 항공 운행 노선도 임시적으로 재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러시아 현지 매체들은 오는 25일과 28일쯤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들이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는데, 북중 항공편과 마찬가지로 북러 항공편도 코로나19로 발이 묶였던 주민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임시로 편성됐을 가능성이 있다.
북중, 북러 항공편의 정기노선 재개는 외국인 대상 북한 관광 재개 시점과 맞물릴 것으로 추정된다.
한시적으로나마 재개된 북중 항공 노선은 오는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을 대거 파견할 때 다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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