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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정은, 내각에 어려운 경제 상황 책임 전가”
뉴시스
업데이트
2023-08-22 12:11
2023년 8월 22일 12시 11분
입력
2023-08-22 12:10
2023년 8월 22일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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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덕훈 내각총리 “문란” 맹비난
통일부 “비난 강도 높아 인사 조치 있을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덕훈 내각총리의 무책임한 태도로 국가 경제가 어려워졌다고 강하게 비판한 데 대해 통일부는 “책임 전가”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핵 개발로 인한 대북제재와 국경봉쇄 조치 등 잘못된 정책 결정으로 인해 초래된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한 책임을 내각에 전가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김덕훈 총리 인사 동향 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워낙 비난 강도가 높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지 인사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21일 평안남도 간석지 건설종합기업소 안석간석지 피해 복구현장을 찾아 간부들을 질타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김덕훈 내각의 행정경제 규률(규율)이 점점 더 극심하게 문란해졌고 그 결과 건달뱅이들이 무책임한 일본새로 국가경제사업을 다 말아먹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해이성과 비적극성”, “무맥(무기력)한 사업태도”, “비뚤어진 관점”, “총리답지 않다” 등 이례적으로 강한 어조를 쓰며 김 총리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경제를 총괄하는 김 총리 및 핵심 간부들에게 국가경제 전반에 진전이 없는 상황의 책임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 총리는 노동당 권력 핵심인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중 한 명이다. 김 위원장의 최측근만 입을 수 있다는 검은색 긴 가죽 코트를 입고 현지 시찰에 나서 정치적 입지를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김 위원장이 김 총리를 지목해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수위로 비난한 만큼, 인사 조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문책 일환으로 내각 지도부 진용이 물갈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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