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北 올해 봄 가뭄 예년보다 심각…식량 사정 악화 우려”
뉴스1
업데이트
2023-05-04 09:29
2023년 5월 4일 09시 29분
입력
2023-05-04 09:28
2023년 5월 4일 09시 2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지난 4월 17일~23일 한반도 가뭄 지수를 보여주는 미 해양대기청(NOAA)의 위성자료. VOA 갈무리
올해 북한의 봄 가뭄이 예년보다 심각한 상태라고 미국의소리(VOA)가 4일 보도했다. 북한 주민들의 식량 사정이 더 악화되리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VOA에 따르면 전세계 가뭄 상황을 보여주는 미 해양대기청(NOAA) 위성자료는 북한 전역 곳곳을 검붉은색으로 표시했다.
이 자료는 가뭄 정도를 ‘중간’(노란색), ‘높음’(붉은색), ‘심각’(검붉은색)으로 보여주는데, 지난 4월17~23일 자료에는 북한 함경남도와 황해남도 일부를 제외한 전 지역이 검붉은색과 진한 노란색으로 표시됐다.
올해 북한의 봄 가뭄이 심상치 않다는 것은 예년 자료와의 비교를 통해서도 나타난다고 VOA는 지적했다.
지난 2021~2022년 4월 둘째 주 자료에는 일부 지역에만 노란색이 표시됐고, 극심한 가뭄을 겪었던 2020년에도 황해도와 평안도만 검붉은색으로 나타났을 뿐 그 외 지역 상황은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 VOA의 설명이다.
올해 ‘인민경제 발전 12개 고지’를 제시한 북한은 이 중 첫 번째 고지로 알곡 생산 목표 달성을 내걸고 농업 부문을 강하게 추동하고 있다.
연초에는 농업 문제를 주요 내용으로 다루는 전원회의를 개최했으며 관영매체 등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과학적인 영농 방법을 통해 이상기후를 극복하고 알곡 생산을 증대시키라는 주문도 이어지고 있다.
VOA는 “전문가들은 북한에서 4월이 벼 모판을 만들고 옥수수와 감자 등 주요 밭작물을 파종하는 시기로, 이때 가뭄 피해가 더 치명적이라고 지적한다”면서 “북한이 심각한 가뭄에 대비해 중국 등 외부로부터 식량 수입을 더 늘릴지도 주목된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김건희 특검 “김기현 조사 필요…18일 절차에 따라 재출석 요청”
[속보]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항소심도 사형 구형
바나나는 정말 혈당 폭탄일까? 달콤한 과일의 진짜 모습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