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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日 역사 도발에 날개…선물 주고 뺨 맞는 굴욕 외교”
뉴스1
업데이트
2023-04-24 10:06
2023년 4월 24일 10시 06분
입력
2023-04-24 10:05
2023년 4월 24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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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3.4.21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1일 기시다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공납한 점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에 “대일 외교에 대한 근본적 재점검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일굴욕 외교가 일본의 역사 도발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일본에 퍼줄대로 퍼줬지만 돌아온 것은 교과서 왜곡, 독도 침탈 노골화, 야스쿠니 집단 참배같은 도발 뿐”이라며 “우리 양보에 대해 일본의 상응하는 조치는 대체 어딨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정부는 오늘부터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 복원시키기로 했다”며 “선물 주고 뺨 맞는 굴욕 외교로 국민 자존심은 상처 입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부터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과 관련해선 “친구 아니면 적이란 이분법으로 외교전에 나서서는 안 된다”며 “국익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혹독한 실패로 끝난 일본 퍼주기 외교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며 “윤 대통령에게 당당하고 유능한 실용 외교, 국익 외교를 펼쳐달라는 간곡한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여당이 내놓은 전세사기 대책에 대해선 “초부자들을 위해 수십조원씩 세금을 깎아줄 돈은 있어도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해서 공공 매입할 돈은 없다는 것이냐”라고 비판했다.
그는 “당장 전재산이나 다름 없는 보증금을 떼인 피해자들에게 ‘돈 빌려줄테니 집 사라’는 건 온전한 대책이 아니라 약올리는 것 아니냐”며 “지금 가장 필요한 일은 피해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를 우롱하는 엉터리 대책을 그만두고 선구제 원칙을 바탕으로 사회적 재난에 걸맞은 충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우리 야당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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