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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범죄자 박원순 묘 이장, 피해자에 2차 가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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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1 11:55
2023년 4월 1일 11시 55분
입력
2023-04-01 11:54
2023년 4월 1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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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소가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으로 이장되는 것에 대해 “직위를 이용한 성범죄자라고 판명된 박 전 시장 묘소의 이장은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행하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모란공원은 민주화 운동가, 노동운동가 등 수많은 민주열사가 잠든 곳”이라며 “이 곳에 직위를 이용한 성범죄자로 판명 난 박원순 전 시장의 묘소를 옮기는 것은 민주화 성지를 모독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2021년 1월 국가인권위원회는 직권조사 결과 박원순 전 시장의 행위가 ‘성희롱으로 인정된다’고 결정한 바 있다”며 “박 전 시장의 유족은 이에 반발하여 소송을 했었지만 1심 재판부는 ‘인권위 결정이 타당’하다고 판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오늘 박원순 묘 이장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과거 박원순 전 시장의 성범죄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고 칭했던 민주당스럽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이번 이장을 통해서 성범죄자 박원순의 이름을 민주열사 박원순으로 덧칠하고 싶을 것”이라며 “전형적인 민주당식 내로남불이며, 민주당식 집단이기주의 모럴해저드를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대체 민주당의 내로남불과 모럴해저드의 끝은 어디냐”며 “끝이 없이 이어지는 민주당의 이중적이고 타락한 도덕성은 마치 4월 1일 거짓말 같다”고 비꼬았다.
김 대변인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며 “민주당은 진실은 언젠가 드러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잘못에 대해서는 고개 숙이고 용서를 구하는 진실한 자세로 국민을 대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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