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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체포안 처리 직후 지도부와 저녁 회동…이탈표 성토 오가
뉴스1
업데이트
2023-02-28 09:40
2023년 2월 28일 09시 40분
입력
2023-02-28 09:11
2023년 2월 28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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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부결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3.2.27/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27일 저녁 당 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향후 당내 소통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27일) 저녁 서울 모처에서 당 지도부와 식사를 하며 향후 정국에 대해 논의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과 김성환 정책위의장, 정청래·서영교·박찬대·고민정·장경태 등 최고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동에선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대거 발생한 이탈표에 대한 당혹감과 이를 성토하는 발언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소속 의원(169명) 모두가 참석한 표결에서 반대가 138표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최소 31명이 이탈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향후 당 내부와 소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전날 본회의 표결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내와 좀 더 소통하고 많은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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