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임명 마지막 감사원 1급 간부…최근 명예퇴직

  • 뉴스1

김경호 감사원 기획조정실장(오른쪽)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윤석열정권 법치농단저지대책단 단장의 항의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2.7.12 뉴스1
김경호 감사원 기획조정실장(오른쪽)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윤석열정권 법치농단저지대책단 단장의 항의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2.7.12 뉴스1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마지막 감사원 가급(1급) 간부인 김경호 감사원 제1사무차장이 최근 명예퇴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감사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김 전 차장에 대한 명예퇴직을 재가했다.

면직 발령일자는 지난 25일로, 김 전 차장이 퇴직하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됐던 1급 간부 4명이 전부 감사원을 떠나게 됐다.

김 전 차장은 감사원 1급 간부직 5명 가운데 이전 정부에서 임명한 유일한 인사로, 이전 정부 고위직 인사들이 퇴직 절차를 밟은 반면 기획조정실장이던 지난해 7월 제1사무차장으로 보임됐다.

당시 감사원은 김 전 차장에 대해 “기획조정실장으로서 상황 대처능력을 십분 발휘해 정부 교체기에 합리적 의사결정을 이끄는 등 안정적 조직운영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받는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